박천영 앵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일 발표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1일) 0시 기준으로 어제(1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5명입니다.
지역발생 444명, 국외유입 2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37명, 경기 178명이 나왔고 강원에서도 30명이 확진됐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400명대를 기록하며 확진 추이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된 모습인데요.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수도 40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방역당국도 급격한 증가는 아니지만 확진 평균선 자체가 소폭 상승했고, 특히 수도권에서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이후의 조정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조정안은 중대본에서 논의를 거쳐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접종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관련 내용도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하루 동안 5만1천100명이 접종받아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수는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선접종대상자 77만5천여 명 가운데 64.5%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6천800여 건이 들어왔지만 대부분 두통과 근육통 등 경증이었습니다.
다만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7건 늘어 모두 57건이 됐고 중증 의심사례도 5건이 신고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사례는 어제 추가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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