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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증상 없어도 누구나 무료검사"···얀센 백신 품목 허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증상 없어도 누구나 무료검사"···얀센 백신 품목 허가

등록일 : 2021.04.07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600명대로 올라서며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에 대해 최종 품목 허가도 결정했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7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68명으로 지난 1월 8일 이후 89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653명, 국외유입 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6명, 경기 173명, 대전 61명 등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방역의 긴장감을 다시 높여 만남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과 임시선별검사소에서만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낸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무료검사를 확대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3중 자문절차 중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얀센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최종 '품목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임상시험 최종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얀센 백신은 국내에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중 유일하게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제품으로 임상시험에서 66.9%의 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

녹취> 김강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 제품이 허가된 이후에도 질병청 등과 협력하여 예방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이 103만여 명, 2차 접종이 3만3천여 명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사망 신고 사례는 어제 하루 2건이 추가돼 모두 38건이 됐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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