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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얀센 백신 부스터샷·AZ 예방용 치료제, FDA 승인 신청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얀센 백신 부스터샷·AZ 예방용 치료제, FDA 승인 신청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10.06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얀센 백신 부스터샷·AZ 예방용 치료제, FDA 승인 신청
미국에서 코로나 부스터샷, 치료제 사용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도 부스터샷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긴급사용을 신청했습니다.
존슨 앤 존슨은 FDA에 얀센 백신 부스터샷 3상 임상결과를 제출했습니다.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 시험에서는 첫 접종 56일 뒤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한 결과, 예방효과가 94%로 나왔습니다.
중증 예방 효과도 100%를 나타나 기대감을 높였죠.
지금까지 미국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백신은 화이자뿐인데요.
모더나 또한 지난달 승인을 신청했지만 아직 통과되진 않았습니다.
한편 부스터샷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녹취> 스콧 고틀리브 / 전 FDA 국장
"코로나19 유병률은 더 감소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코로나19를 지속적인 계절성 유행 바이러스로 다루겠죠."

현지시각 4일 기준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전달에 비해 35% 줄었고 중증 환자도 감소했습니다.
최근 개학하며 학생들이 모이게 됐지만 낙관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스터샷에 이어 치료제 승인에도 속도가 붙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는 FDA에 코로나 예방을 위한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이 약은 백신의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손상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들에 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부스터샷과 치료제가 FDA 심사대에 오른 상황.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2. 영화 촬영팀 태운 러 우주선 ISS안착···우주서 첫 영화 촬영
영화 촬영팀을 태운 러시아 우주선이 ISS에 안착했습니다.
처음으로 우주에서 찍은 장편영화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국은 카자흐스탄에서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선 안에는 베테랑 우주인과 함께 여배우 율리아 페레실드, 영화 감독 클림 시펜코가 탑승했는데요.
영화인들이 뜬금없이 우주선을 탄 이유.
바로 실제 우주정거장에서 영화를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녹취> 율리아 페레실드 / 배우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우리는 방금 전에 정거장에 있던 승무원들, 우주 비행사들을 만났습니다. 아직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이 우주선은 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앞으로 12일간 영화촬영이 이어지는데요.
영화 제목은 ‘도전’으로 주인공이 외과의사 역할을 맡아 러시아 우주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내용입니다.
영화 중 35~40분을 우주공간에서 촬영하게 되며 이는 최초의 우주 로케이션이죠.
CG가 아닌 진짜 우주에서 촬영할 첫 장편 영화, 어떤 모습일지 전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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