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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세일즈 외교의 시작"···원전·방산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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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세일즈 외교의 시작"···원전·방산 부터

등록일 : 2022.06.29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나토 순방으로 새로운 수출주력 사업에 대한 정상급 경제 외교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는데요.
특히 원전과 방위산업을 시작으로 우리 주력 산업에 대한 수출 시장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최상목 경제수석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나토 순방의 외교적 의미에 대해 정상급 세일즈 외교의 시작과 첨단 산업의 공급망 강화, 미래성장 산업의 협력 기반 구축 등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최 수석은 최근 중국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이를 대신할 수출 시장이 필요하고 경제 안보 협력의 외연을 확대해야 하는 만큼 경제외교의 대상으로 유럽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수석
"더욱이 유럽은 미국과 함께 미래 산업과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우주산업이 앞서 있고 환경, 안전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어떤 시금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으로 원전과 방산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폴란드와 체코 등 사업자 선정이 임박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원전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영국과 네덜란드, 루마니아 등 최근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발표한 수출 후보국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협력 여건을 조성할 전망입니다.
방산 산업 수출 시장 확대에도 더욱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수석
"최근 국제 정세 급변 등으로 글로벌 방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향후 2년에서 3년 간의 방산시장 선점 여부가 향후 20년, 30년 방산 시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이번 순방 기간, 폴란드와 방산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첨단산업의 공급망 강화와 협력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와는 반도체 공급망을 체코와 폴란드와는 배터리, 전기차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호주와 캐나다와는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재생에너지 분야 강국인 덴마크와 상호 투자 확대를 논의하고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을 발판 삼아 우주산업 강국인 프랑스와도 우주산업 협력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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