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어서 태풍 피해 현황 살펴봅니다.
경북 포항과 경주 등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유선 기자>
경북 포항·경주 등 동남권에 집중된 태풍 피해.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8명입니다.
이 중 7명은 포항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나갔다 실종됐습니다.
포항의 다른 아파트에서 실종됐던 여성 1명은 실종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국에서 4천533명이 일시 대피한 가운데 주택 침수는 72건, 상가 등 침수는 8건 발생했습니다.
침수·도복 등 농작물 피해는 3천815ha로 늘었습니다.
전국 곳곳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총 8만 9천180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88.5% 복구됐습니다.
전국 공항 국내선 항공편은 정상화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단, 여객선은 122개 항로 183척의 운항은 중단 상태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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