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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
노동부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대회를 시작으로 국제안전기기 전시회와 안전보건 관련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승아 기자>

지난 해 안전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2400여명.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3년 연속 무재해를 달성한 기업이 있습니다.

건설현장의 불규칙한 현장상황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얼까?

지난 2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포스코 건설 김영민 과장은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는 원칙으로 현장의 안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 과장은 특히, 수시로 현장의 위험성을 평가해 근로자의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2006년 한 해에 8만9000명이 산업재해를 입었으며 이 중 2,45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시 한번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하는 수치입니다.

이에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산재예방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사업주와 근로자, 안전보건 종사자 등 각 부문 유공자 83명에 대한 포상을 했습니다.

동탑산업훈장은 1989년 이후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차준은 은성프린터스 사장에게 돌아갔습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정웅 한진중공업 부회장, 석탑산업훈장은 김영민 포스코건설 안양 포스빌 현장 과장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산재예방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5개국 200 여 개 안전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안전기기ㆍ작업환경 개선ㆍ소방산업 전시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열렸습니다.

첨단안전장비와 작업환경개선 설비 등을 통해 국내외 기술 수준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 2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를 위한 안전보건전략` 등 22개 주제의 안전보건 세미나와 안전보건학계가 주관하는 4개 부문별 학술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산업안전보건대회를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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