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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여왕 버킹엄궁 도착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영 여왕 버킹엄궁 도착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9.14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영 여왕 버킹엄궁 도착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수도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부터 나흘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성 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됐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습니다.
새 국왕 찰스 3세 등 왕가 일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버킹엄궁 내부 보우 룸에 안치됐는데요.
이날 버킹엄궁 주변에는 늦은 시간까지 여왕의 운구차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알렉산드라 짐머슨 / 런던 시민
"저는 그녀의 관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우리는 대단하고 또 대단한 여왕에게 너무나 많은 빚을 졌기 때문이에요."

녹취> 린 로이드 / 런던 시민
"특혜처럼 느껴집니다. 존경을 표하고 싶어서 이곳에 아들 한 명을 데려왔어요. 정말 역사적이고, 감동적이며,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여왕의 관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나흘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됩니다.
또 공휴일로 지정된 1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한편 런던에서는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되기 하루 전날부터, 조문객들이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요.
보안당국은 수백만 명이 몰릴 것을 대비해 조문 보안지침을 내리고 막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 우크라에 추가 군사지원
미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체계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일 내에 추가로 군사지원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며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요.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가 있는 북부 지역에서 전세를 유리하게 전환했고,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도 동력을 확보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체계가 방어는 물론 공세에 나서는 데 중요하고 효과적이라는 게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 美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지난 몇 주, 몇 달 동안 우리가 제공한 많은 시스템은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계속하고 방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또 수일 내에 무기체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떤 군사 지원이 필요한지 우크라이나와 실시간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 美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수일 내에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매일 대화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전쟁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결과에 대한 섣부른 기대를 경계했습니다.

3. 獨, 중국 의존도 낮춘다
지난 6년간 독일의 최대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었는데요.
독일은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새 무역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더는 순진하게 굴지 않겠다며,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새 무역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의 원자재, 배터리,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럽에서 기반 시설을 포함한 분야에서 중국 투자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도 새 무역정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베르트 하베크 / 獨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유럽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훨씬 더 면밀히 조사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유럽의 기반 시설 자산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어 독일은 경쟁을 저해하는 중국의 보호주의를 허용할 수 없고, "거래를 끊겠다는 협박 때문에 인권침해 비판을 자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로베르트 하베크 / 獨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중국이 가치 주도 무역을 가능하게 하는 규칙을 고수한다면 중국은 분명 환영할 만한 무역 파트너입니다. 하지만 무역 공정성에 간섭할 때 우리는 더 이상 협박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대중 수출에 과하게 의존했던 분야에서 새 무역 상대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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