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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경찰, 사고 원인 본격 수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경찰, 사고 원인 본격 수사

등록일 : 2022.10.31

최대환 앵커>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회의에서는 사상자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가운데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1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한 총리는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태원 사고에 대한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사망자의 신원 확인과 분향소 설치, 부상자 가족을 위한 심리 지원 등 후속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사망자 154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마무리되어 이제는 장례 절차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입니다.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사상자 구조에 애쓴 인력과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당분간 매일 회의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어제 오전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경찰재난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전담수사팀을 비롯해 경찰 475명이 배치됩니다.
수사팀은 현장 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의 발단과 확산 경위 등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 방문객과 인근 술집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용산구청 등 지자체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안전 사고에 적절하게 대비했는지 등을 중점 규명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경찰은 또, 온라인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등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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