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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튤립의 날'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튤립의 날' [글로벌뉴스]

회차 : 1266회 방송일 : 2023.01.25 재생시간 : 05:13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 입니다.

1. '튤립의 날'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튤립의 날을 맞아 방문객에게 꽃을 나눠주는 튤립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튤립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담 광장'을 수놓았는데요.
세계 최대 튤립 생산국인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주말 '튤립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 행사는 튤립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행사인데요.

녹취> 아르잔 스미트 / 축제 개최자
"오늘 이곳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사실은 네덜란드의 모든 튤립 재배자들이 한 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20만 송이의 튤립을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모양으로 배열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1만 명이 넘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모여 튤립의 아름다움을 느꼈는데요.
특히 한 사람당 최대 20송이씩 원하는 튤립을 골라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 더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녹취> 축제 참석자
"확실히 독특한 행사입니다. 보통 꽃집에 가서 30유로 정도는 지불해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절차를 밟고 꽃들을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어요. 멋진 날이네요."

이번 행사에는 20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전시됐고, 이 튤립은 모두 튤립 재배 농가들이 제공했는데요.
추운 겨울 아름답고 향기로운 튤립 덕분에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2. 눈 쌓인 아프리카
사막 지역에 속하는 아프리카 알제리의 북부 도시에 흰 눈이 쌓였는데요.
시민들은 흔치 않은 광경에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알제리는 사하라 사막과 인접해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 지역에 속해 있는데요.
잦은 가뭄으로 황량한 모습을 보였던 알제리의 북부 도시 블리다주에는 올겨울 새하얀 눈이 쏟아졌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도로와 산지 위는 온통 눈으로 뒤덮였는데요.
흔히 볼 수 없는 경이로운 광경을 마주한 시민들은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고 썰매를 타며 눈을 즐겼습니다.

녹취> 벤 살렘 / 알제리 주민
"저는 눈을 보고 즐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매우 큰 즐거움이고, 참 아름다운 장소에요. 우리는 이곳에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또 눈을 보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녹취> 파리다 / 알제리 관광객
"우리는 눈을 보기 위해 이 지역에 처음 왔습니다. 남쪽에서 왔는데요. 너무 행복합니다."

한편 2017년과 2018년, 2021년, 그리고 작년까지 알제리의 또 다른 사막 도시인 아인 세프라에도 눈이 쌓였는데요.
눈을 보고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반응과 달리, 사막 지대에 눈이 많이 내리는 현상은 기후 변화의 결과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지구 종말까지 90초"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의 초침이 파멸의 상징인 자정 쪽으로 10초 더 이동했는데요.
이로써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90초로 줄어들었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주축이 돼 1945년 창설한 미국 핵과학자회는 지구 멸망 시간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핵 위협과 기후변화 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47년 이래 매년 지구의 시각을 발표했는데요.
핵과학자회는 현지시간 24일 지구 종말까지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 즉 '둠스데이 시계'의 초침을 파멸의 상징인 자정쪽으로 10초 더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이후 지구 종말 시계를 100초 전으로 유지해 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술핵 사용 우려가 고조되면서 3년 만에 경고 수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레이첼 브론슨 / 핵과학자회 회장
"러시아의 핵 사용 위협은 전 세계에 사건, 의도, 오판에 의한 긴장 고조가 얼마나 끔찍한 위험인지 상기시켰습니다. 통제를 벗어난 이 같은 갈등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생화학 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위협도 높아졌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수젯 맥키니 / 美 일리노이대 공중보건대 교수
"우크라이나 상황이 점점 더 혼란스러워짐에 따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생화학 무기를 배치할 위험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인류에 대한 실존적인 위협입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천연가스가 아닌 석탄이 대체 연료로 사용되면서 기후 변화 위기도 가속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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