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진 기자>
5월 17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어제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G7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건데요.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오타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8개월 만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함께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언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9개국 고위 인사를 접견했습니다.
한 총리는 "세계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심광물, 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잠시 뒤 오전 11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차관급 임명장을 수여한 뒤 전북으로 이동해 세계 잼버리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아침 비상경제 장관회의와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전 10시 20분부터는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우크라이나 부총리를 면담하고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 인도적 추가 지원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안전문화 확산 협약식에 참석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오늘 무탄소 정책 포럼에 참석합니다.
무탄소 정책 포럼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회의를 통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정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오늘 소인수 회담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확립과 핵심 광물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동맹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5월 17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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