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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어떤 의제 다루나?···가야고분군 세계 유산 확실시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G7 정상회의 어떤 의제 다루나?···가야고분군 세계 유산 확실시 [S&News]

등록일 : 2023.05.18

이리나 기자>
# G7 의제는?
19일부터 3일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펼쳐지는 G7 정상회담.
의장국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7개국 정상이 참여하는데요.
글로벌 은행권 위기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세계적 위기들이 산적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과연 어떤 현안들이 다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앞다퉈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우선 공통적으로 최근 세계 경제의 중요 현안인 은행권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방안입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 등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대량 예금 인출 사태를 막기 위한 계획을 G7 차원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중요 광물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공급망 강화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아울러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와 디지털 화폐 발행으로 인한 가상자산 관련 보안 문제도 중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과연 실제로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지, 또 어떤 발언들이 오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가야고분군
'철의 왕국' 가야의 뛰어난 문화 수준을 자랑하는 가야고분군.
약 기원전 1세기, 한반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562년 멸망에 이르기까지 약 600여 년에 걸쳐 번성했던 가야가 조성한 고분은 수십 만기에 이르고, 현재까지 780기가 남아있는데요.
한반도의 고대 문명을 보여주는 유산인 가야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유네스코의 자문, 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등재 권고한다고 밝혔는데요.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
따라서 9월 10일 사우디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은 가야고분군은 경남과 경북, 전북에 남아있는 고분군 7곳을 묶은 연속유산입니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전북 남원 유곡리 고분군 등인데요.
주변국과 공존하며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연맹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 문명.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나라의 16번째 세계 유산 등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 전자 담배 광고
전자담배 광고에 노출된 청소년과 청년이 전자담배를 필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들이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전자담배 소매점 광고에 노출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2배, 인터넷과 SNS에서 노출된 사람은 1.5배 이용률이 높았는데요.
일반적으로 전자담배 판매 업체들이 궐련형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건강에 덜 해롭고,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호기심을 더 자극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전자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니코틴 역시 청소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줘 학습장애와 불안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광고 규제가 필요한 건 아닐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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