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석 기자>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여행가는 달' 캠페인.
정부는 6월 한 달간을 올해의 '여행가는 달'로 지정했습니다.
이 기간 알뜰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습니다.
먼저, 철도와 비행기 등 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관광상품을 결합한 KTX와 6개 노선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이 밖에도 울산과 광주, 포항 등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과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 할인에 이어 숙박 요금 할인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정부는 약 90만 장 이상의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특히 2일부터는 5만 원 이상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을 발급합니다."

또 정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통과 숙박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온라인 여행사 3곳을 통해 전국 유원시설을 예약하면 1만 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과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을 완료하면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이 진행됩니다.
또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투어와 대구 근대골목 이야기 등 국내 전문여행사의 여행프로그램 80여 개를 30% 이상 할인한 여행상품 특별기획전도 운영됩니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여행 트렌드관이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K-컬처와 미식,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대 여행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여행 프로그램 35개를 마련해 추천합니다.
또 공식 누리집에서는 여행지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관광공사 등이 선정한 추천 여행지와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행가는 달' 기간 중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와 환대서비스, 청결, 안전관리 등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국민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채영민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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