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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내치의 연장선"···동유럽 순방 안보·경제 성과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외교는 내치의 연장선"···동유럽 순방 안보·경제 성과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7.18 21:15

최대환 앵커>
앞서 이번 순방 외교의 성과를 확인했는데요.
계속해서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찬규 기자, 윤 대통령의 동유럽 순방 일정이 1주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김찬규 기자>
네, 맞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 리투아니아를 시작으로 12일 폴란드를 방문해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15일에는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러한 행보를 두고 외교에 있어 안보와 경제는 함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발언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외교는 내치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생사가 걸린 안보에서 협력하는 관계는 먹고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에서도 협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송나영 앵커>
네, 윤 대통령은 먼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죠.

김찬규 기자>
네 맞습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요.
나토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들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해 비확산, 사이버 등 11개 분야에서 한국과 나토 간 협력 틀을 제도화했습니다.
나토 군사정보공유시스템, 바이시스 가입도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나토 간 정보 공유가 확대되고 신속한 공조를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전세계 안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죠.

김찬규 기자>
네, 맞습니다.
나토 회의가 진행중이던 12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이번 정상회의에선 나토, AP4 회원국들과 대북 안보 공조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회원국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과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유럽과 아시아,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우크라이나 방문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대통령이 전시 국가를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 이행에 합의했죠.

김찬규 기자>
네, 그렇습니다.
6.25 전쟁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했고 국제사회의 도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우리나라가 기여할 때라며 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를 설명했습니다.
안보, 인도, 재건지원 세 개 분야, 총 아홉개 항목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지원 프로그램인데요.
침략 방어 물자와 지뢰 탐지, 제거장비 등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군수물자를 지원합니다.
아동 재활 심리치료 등 의료 지원도 포함됐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정부 차원 지원 프로그램도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이 폴란드, 우크라이나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가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3각 협력 체계가 구축됐는데요.
폴란드 현지에서 건설, IT 등 다양한 분야의 재건 및 구축 사업 참여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학교, 병원 등 지원이 시급한 분야의 조속한 지원을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유럽 주요 국가와 정상회담도 가졌는데요.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도 짚어주시죠.

김찬규 기자>
네, 윤 대통령은 13개 국가의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과 폴란드 방문을 이어갔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핵심 광물이 풍부한 스웨덴, 포르투갈, 핀란드와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방산과 원자력 분야 협력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특히 나토 회의 후 공식 방문한 폴란드는 방산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국가인데요.
폴란드와 체결한 무역 투자 촉진 프레임워크와 교통인프라 개발협력에 관한 MOU가 양국 경제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만났다고요.

김찬규 기자>
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대화를 나눴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방류 중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이어진 각국 정상과의 만남에서 부산 엑스포 유지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김찬규 기자와 국무회의에서 있었던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 살펴봤습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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