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한 자루 만들지 못하던 시절을 지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방산 수출국이 됐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이끈 산업을 짚어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김현지 앵커>
전쟁의 역경을 딛고 자주국방의 꿈을 지켜온 방위산업의 역사와 미래 전략을 살펴봅니다.
국방과학연구소 김세훈 연구계획부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김세훈 /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
김용민 앵커>
자세한 내용에 앞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출발을 알린 국방과학연구소 첫 기공식 현장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방위산업의 핵심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가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 방위산업 역사에서 국방과학연구소가 맡아온 역할과 의미는 무엇인가요?
김현지 앵커>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까지, 반세기 넘게 무기개발에 전념해온 국방과학연구소의 노력이 있었는데요.
창립되었던 1970년 전후 우리나라의 시대 상황은 어땠는지요?
김용민 앵커>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직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30일 안에 무기를 만들어 오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시죠.
김용민 앵커>
이후 또 하나의 극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지대지 미사일, '백곰' 개발인데요.
비행 시험 성공 장면 먼저 보고 오시죠.
김현지 앵커>
방금 보신 영상은 '번개사업' 이후 극비리에 추진된 백곰 미사일입니다.
당시 이 개발이 지닌 의미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
김용민 앵커>
'백곰 미사일' 개발 과정을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 백곰 미사일 개발이 우리 방위산업 역사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김현지 앵커>
'백곰 미사일' 개발을 시작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국방과학기술 선진국으로 우뚝 섰는데요.
현재 우리 무기체계의 기술 수준이 궁금합니다.
김용민 앵커>
언급하신 K2전차, K9자주포는 일반 국민에게도 익숙한 무기체계들인데요.
이러한 우리 무기체계가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김현지 앵커>
기술 발전과 함께 전쟁 양상이 빠르게 변하고, 세계 방산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K-방산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김용민 앵커>
이제는 완성품이 무기체계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 요구와 공동개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러한 수요에 연구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김현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방산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국무회의에서 수출 전략회의 정례화를 지시하셨습니다.
이런 정책 변화가 한국 방산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마지막으로,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 비전과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국방과학연구소 김세훈 연구계획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