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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성탄절 앞두고 '크리스마스 등 만들기' 호응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성탄절 앞두고 '크리스마스 등 만들기' 호응

등록일 : 2023.12.07 21:10

김은정 앵커>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습니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등 만들기 체험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들뜬 분위기로 가득했던 체험 현장을 김윤하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윤하 기자>
(장소: 서울시 중구)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캐럴과 함께 거리 곳곳에 등장한 크리스마스트리,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는데요.
다가오는 성탄 분위기에 모두가 들뜬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소현 / 충북 청주시
"다른 데에서는 느끼기가 힘든 분위기라서 오니까 마음도 들뜨는 것 같아요."

(서울기록원 / 서울시 은평구)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기록원이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참가자는 2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들, 먼저, 과거 서울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담긴 사진 기록물을 봅니다.

현장음>
"1988년도 크리스마스트리예요."

크리스마스 상징 색깔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강사가 물어보자 어린이들이 척척 답합니다.

현장음>
"크리스마스의 녹색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평화요~"
"평화, 그럼 빨간색의 의미는 뭘까요?"
"크리스마스 색의 빨간색..."
"사랑이요~"
"맞아요, 사랑, 정답!"

크리스마스 풍경 등을 만드는 재료는 다름 아닌 우리나라의 전통 종이인 한지!

현장음>
"빈틈없이 풀칠을 하세요~"

강사 지도로 붉은색 한지를 하드보드지로 제작된 등 받침대에 풀로 붙이기 시작합니다.
붉은색의 등 받침대를 완성하고 나면, 직육면체 모양의 등 뼈대에 초록색 한지를 붙입니다.
뼈대를 만들어가자 예쁜 등의 형태가 나타나는데요.

현장음>
"여기가 조금 허전한 느낌인데?"

이어 등 바깥 부분을 눈사람이나 리본 모양의 한지를 이용해 각자의 취향대로 꾸며봅니다.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는 어린이와 부모들, 2시간 정도 진행된 끝에 저마다 완성한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한지를 붙여 만든 등도 있고, 눈사람 모양의 한지로 만든 등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지호 / 체험 참여 어린이
"아빠와 같이 크리스마스 등을 만들어서 매우 재미있었어요. "

각자 만든 작품을 다 함께 감상해 보는 순서, 교육실의 불을 끈 뒤 예쁘게 만든 등을 하나하나 켜봅니다.

현장음>
"등을 켰더니 기분이 어떤가요?"
"좋아요, 설레요~"

자신의 솜씨를 뽐낸 어린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연재 / 체험 참여 어린이
"크리스마스 등을 만들고 집에 가면 제 방에서 한번 켜보고 싶어요."

체험 소감을 다 함께 공유해보기도 합니다.

현장음>
"책임감 업, 건강 업, 행복 업, 재미 업, 업그레이드된 나의 2024년 기대해주세요~"

인터뷰> 윤미영 / 서울시 은평구
"한지로 하나하나 이렇게 풀칠해 가면서 만드니까 아이와 만들기 수업하는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어요."

인터뷰> 이나래 / 서울기록원 보존서비스과 주무관
"서울기록원 안에 있는 소장 자료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체험을)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였고요. 기록을 중심으로 이해했던 내용을 반영한 크리스마스 풍경 등 만들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촬영: 조민지 국민기자)

이번 체험 행사는 단순히 재밌게 즐기는 것을 넘어 성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한몫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곳곳에 등장해 벌써 성탄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 풍경 등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 특별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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