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일 오전 방한중인 음람보-응쿠카 남아프리카 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관심사항을 협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남아공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IT 분야 개발 경험을 설명했으며, 양국간 IT와 원자력 분야 협력 등 우호협력관계 확대·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음람보-응쿠카 부통령은 기술인력 양성과 IT 분야에서 우리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으며 2010년 남아공 개최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우리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하고, 북핵문제·동북아 협력 등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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