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 대통령 "북, 핵 공격하면 한미동맹 기반 즉각적 핵 타격"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미 핵 기반 안보동맹에 기반해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감행을 결정한다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NATO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 러-북 강력규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IP4가 함께 현지시간 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나토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이유가 없는 우크라이나 상대 침략전쟁을 위험하게 확대하기로 한 러시아와 북한 지도자들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등 IP4 회원국이 나토 성명에 동참한 건 약 8년 만입니다.
3. 한-NATO 고위급 사이버 대화···"상호 훈련 적극 참여"
한국과 나토가 현지시간 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고위급 사이버 대화'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대측이 주도하는 사이버 훈련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4. UN 보고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미성년 70%"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현지시간 8일 가자지구 인권상황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가자 전쟁에서 국제 인권법의 근본 원칙들이 체계적으로 위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전쟁으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8천119명으로 이 가운데 성인 여성이 2천36명, 미성년 남성과 여성이 각각 1천865명, 1천72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 뉴욕증시, 다우지수 장중 첫 44,000선 돌파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 0.59% 오른 43,988.99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4포인트 0.38% 오른 5,99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2포인트, 0.09% 오른 19,286.7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6.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휘발유 ℓ당 1,613.3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1원 상승한 1천613.3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L당 13원 오른 1천441.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 금성호 실종자 밤샘 수색···구역 확대
정부가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야간 수색에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주간 수색에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를 투입해 구역을 확대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8. 전국 대체로 맑고 낮에 포근···미세먼지 좋음~보통
토요일인 오늘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17~22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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