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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공무원의 특별한 헌신과 성과에 대해 파격적인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반면 부처의 감사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며 부정행위에 대한 신상필벌을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54회 국무회의
(장소: 16일, 정부세종청사)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처음으로 생중계되는 부처 업무보고에 국민의 관심이 많다면서, 정책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국민 주권이 내실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정책 과정이 투명하게 검증돼야 되고, 또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이 모여야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커집니다."
그만큼 공무원들은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달라는 당부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장에서 충실하게 역할을 하는 공직자 덕에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거라면서 공무원의 특별한 헌신과 성과엔 파격적인 보상을 해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각 부처에서는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공무원들에게 그에 걸맞는 파격적인 포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무원의 부정행위에 대해 미온적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각 부처 감사 기능을 강화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신상필벌이 정말로 중요하거든요. 성과 포상도 명확하게. 문책도 명징하게, 엄하게."
이어진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양극화 문제 해소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구체적으로 성남시장 재직 당시 사례를 들어, 공공부문의 수의 계약 등에 있어 사회적 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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