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 성장률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마지막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9년까지 고온 초전도 자석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3상 특화펀드로 K-바이오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정부가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 중인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우선, 초전도체 분야에선 2029년까지 고온 초전도 자석 실용화 기술을 개발합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로 냉각될 때 전기저항이 완전히 사라지는 물질로, 에너지 손실이 없어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암 치료 가속기 등 의료분야부터 에너지와 교통 등 응용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K-바이오 글로벌 상업화를 위해선 기술 이전 중심의 구조를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 구조로 전환하도록 지원합니다.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대상으로 특화펀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녹취> 구윤철 경제부총리
"임상 3상 특화펀드(1천500억 원)와 1조 원 규모의 바이오·백신펀드를 통해 K-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습니다."
K-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ICT 기반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인수병원 등 글로벌 거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새로운 수출 모델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대응해, K-콘텐츠의 경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합니다.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하고, 웹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세액공제도 신설됩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고광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정부는 향후 5년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단 구상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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