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육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AI 활용 시 지켜야 하는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AI 거점 대학을 육성한단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인공지능 인재양성 추진단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는 교육계, 연구계, 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 차관은 AI 3대 강국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다층적인 인재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월 한 차례 정도 모여 AI 시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최은옥 / 교육부 차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는 우리의 삶 자체가 그리고 교육이 AI 시대에 맞게 전환을 해야 하는데 가장 근본적으로는 우리 교육의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것이 우리의 큰 숙제라고 생각이 되고요."
회의에서는 AI 윤리 기준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최근 대학가 등에서 AI를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자 AI 활용에 윤리 지침이 필요하단 지적에 따른 겁니다.
교육부는 추진단 회의에서 나온 윤리 지침 마련에 대한 논의 내용을 '함께 학교 플랫폼'에 공유해 학생, 교원, 학부모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AI 거점대학 육성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국정과제인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방대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AI 인재 수요에 맞춰 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겁니다.
최 차관은 AI 시대에 국가 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향후 3, 4년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수 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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