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지가 이전하는 평택지역 개발에 복지센터와 공원 조성 사업 등을 위해 총 3조 1500억원이 투입됩니다.
행정자치부는 국방. 농림부 등 11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08년도 평택시 개발계획을 확정 승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 평택지역 개발에 총 3조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 주시지요.
A> 네, 주요 사업을 보면 미군기지 주변에 상가시설을 정비하고 종합사회보건복지센터와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자부가 351억원을 지원합니다.
국방부에서는 1006억원을 지원해 기지주변 3km 이내에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해 첨단농업시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부가 325억원을 지원합니다.
또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 곳이 국제물류 교역의 중심 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 3130억원을 투자,현재 14개 선석을 2011년까지 52개 늘릴 계획입니다.
건설교통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평택시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원합니다.
이밖에도 환경부에서는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청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정과 송북 시장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에 확정된 2008년 개발계획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국방.농림.환경부 등 11개 관계부처가 협의를 거쳐 확정한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