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박 6일간 방일·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이번 순방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고 한미동맹 신뢰도 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오늘(28일) 새벽,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여당 인사들과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눕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가장 먼저 악수하고, 정청래 여당 대표가 '압도적'이라고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3박 6일간 방일·방미 일정.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일 협력 강화의 이정표가 마련됐습니다.
미국 방문에 앞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녹취> 이재명 대통령(지난 23일, 한일 정상회담)
"한국과 일본이 어느 때보다도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한미동맹 신뢰를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현지시간 25일, 한미 정상회담)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한미일 협력을 강조한 전략이 트럼프 대통령과 신뢰 구축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방일 방미 외교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 대통령에게는 앞으로 해결할 다양한 국정 현안이 쌓여있습니다.
순방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정성헌)
이재명 정부 첫 본예산이 정기국회에서 수월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조직 개편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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