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후보로 선발된 고산. 이소연씨 기억하시죠?
이 두사람이 다음달부터는 러시아 현지에서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어떤 훈련과정을 거치게 되는지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우주인 후보인 고산 씨와 이소연 씨가 다음달 7일부터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 입소해 우주인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1년 과정의 훈련에서 우주비행을 위한 이론교육, 소유즈호와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행동훈련, 생존훈련과 우주적응 훈련,과학임무 훈련과 러시아어 교육 등을 받게 됩니다.
또한 체력훈련과 기본 소양교육도 계속됩니다.
훈련시간은 총 천 800여 시간에 이릅니다.
우선 3월부터 8월까지는 러시아어 집중훈련과 우주선 이론 교육, 정신심리와 항공 안전 훈련 등 기본 훈련을 받습니다.
또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중력 가속도 적응과 고고도 적응,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 훈련을 받을 계획입니다.
우주비행 전 5일부터는 외부와 격리돼 의학적 관리를 받게 됩니다.
내년 4월, 두 후보 중 1명만이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며,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은 국제우주정거장에 1주일 정도 머물면서 과학실험 등 우주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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