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맘때면 주부님들은 차례상 비용을 걱정하게 되는데요,
올해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설 물가 안정대책 추진상황을 보도합니다.
이현주 기자>
재정경제부 조사 결과 지난 5일에 비해 오징어 가격은 5.2% 떨어졌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갈치와 양파 등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과일류와 수산물은 저장물량 감소 등으로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귤은 13.8% 올랐고, 사과와 배도 각각 7.6%와 4.6%가 상승했습니다.
또, 수산물 중에서는 명태와 고등어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오름세는 예년에 비해서는 안정된 수준이라는 판단입니다.
그간 정부는 설 물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제수용품의 공급물량을 평소보다 최고 배까지 확대하며 가격 안정에 노력해왔습니다.
한편, 정부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농협과 수협 등 생산자단체 매장과 직판장을 통한 할인 판매 행사도 실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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