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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삶에서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살림살이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현아 기자>

지난해 11월 5년마다 실시되는 한국인의 의식과 가치관에 대한 설문조사가 세 번째로 실시됐습니다.

그 결과 우리국민의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5년 전과 같은 65.1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앞으로의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은 밝아졌습니다.

응답자의 50%가 올 한 해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7.8%에 그쳤습니다.

특히 `나아질 것` 이라는 응답은 2001년 조사때보다 10.4%가 높아졌습니다.

또 우리 국민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건강을 첫 번째로 꼽았고, 가정의 행복과 경제적 풍요가 뒤를 이었습니다.

5년 전에 비해 `건강`이라는 응답은 18.6% 감소한 반면 `가정의 행복`은 17.5%가 늘어났습니다.

결혼과 이혼에 관해서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27.3%로, 지난 2001년에 비해 7.1%가 감소한 반면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더라도 이혼은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53.2%로 5년 전보다 8.9%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20세 이상 국민의 51.3%가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울러 응답자의 78.3%는 우리나라 경제 수준과 비교해 사회복지 수준이 낮다고 응답했고, 특히 60%에 가까운 응답자가 세금이 다소 늘더라도 복지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예산을 우선적으로 늘려가야 할 분야로는 경제와 복지 분야라는 답변이 많았고, 교육 분야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우리 국민 대부분은 통일을 하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통일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정홍보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2,58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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