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조그만 칩에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 무선식별인식 시스템입니다
이같은 RFID가 각종 먹을거리들에 부착돼 식품의 안전성이 크게 강화된다는 소식입니다.
김미정 기자>
국내 한 전자 태그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김은태 이사.
지난해 RFID, 즉 전자태그를 이용한 식품안전정보관리 사업이 시행되면서 하루의 시작은 늘 제과점 방문부텁니다.
김은태 이사가 케이크를 들고 이동한 곳은 제과점 옆 한쪽에 자리잡은 컴퓨터.
RFID가 부착된 태그를 통해 소비자들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케이크에 대한 상세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부착된 코드를 입력하면 식품 첨가물의 용량부터 유통기간까지 모든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무선전자태그 도입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비자들.
집단 식중독 사건, 유전자 조작 등 최근 이어진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는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는 식품가공업체는 파리바게뜨, 농심, 동원 F&B.
그러나 시범사업이 끝난 후 본격 실시되면 참여하는 업체 수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의 식품안전 예산은 지난해 1813억원에서 올해 2187억원으로 20.6% 늘어납니다.
또 검사인력 등 식품안전관리인력도 현재보다 21명이 증원됩니다.
또 폐광지역 농산물에 대한 중금속 검사가 집중 실시되는 등 위해물질 검사 건수도 지난해보다 2천 건 정도 늘어납니다.
농림부는 이 같은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홍수 농림부 장관 주재로 농식품안전자문단회의를 열어 소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