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대학의 학사관리가 엄격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올해는 고등교육의 중심축을 입학관리에서 졸업관리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명연 기자>
입학관리에서 졸업관리로, 투입관리에서 교육의 과정과 성과 관리로,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신년사를 통해 밝힌 올해 교육의 방향입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2007년 신년사>
`엄정한 학사관리와 대학생의 학습결과 측정방안을 마련하고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대학 평가를 실시해 이를 공개하겠다`
입학만하면 자동적으로 졸업하게 돼있는 대학의 학사관리 시스템을 바로 잡겠다는 의집니다.
엄정한 학사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교육부는 가칭 고등교육평가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또 새로 도입되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의 정착과 함께 공교육 정상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2007년 신년사>
`논술고사는 학교교육을 통해 준비될 수 있도록 하고 본고사로 변질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사회 계층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안전망 구축과 교육복지에도 정책의 역량이 집중됩니다.
교육부는 가정환경이나 경제적 수준에 따라 영.유아기의 출발점이 다르지 않도록 생애 초기 단계부터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지역과 계층간의 영어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의 실용 영어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강명연>
<영상편집: 김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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