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나라 국방예산이 9.7% 늘어납니다.
첨단 정보과학군으로 전환하는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장병들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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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예산안은 24조 6천967억원.
올해 보다 9.7% 증가한 수칩니다.
이중 방위력개선비는 17.5%가 증가된 6조 8,243억원, 장병들의 복지와 직결되는 경상운영비는 7.0%가 증가된 17조 8,724억원입니다.
내년도 국방예산안은 먼저 우리군이 첨단과학군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방위력 개선비는 우선 현대전에서 특히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감시·정찰 능력 향상에 쓰입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전투기외장형 전자방해장비, 다중채널 무선장비 등 19개사업에 4,899억원을 편성해 실시간 통합전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나갑니다.
또 우리 군의 기동력과 화력 증강에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국방부는 K1A1 전차, 상륙돌격장갑차, GOP과학화경계시스템, K-9 자주포 등 28개사업에 1조 2,996억원을 편성해 빠르게 움직여 목표물을 초토화 시키는 기동 군으로 거듭납니다.
또 장병 사기진작과 병영 기초 생활 개선을 위해 병사봉급을 현실화 하고 장병들의 의·식·주 개선에역점을 둡니다.
이에따라 내년엔 현재 상병기준으로 월 6만 5천원인 병사봉급이 23% 인상된 8만원으로 오르고 장병들의 잠자리를 침대형으로 바꾸는데 5,192억원이 투입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