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의 가장 큰 민원은 사업자들의 부당요금 청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가 25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올7월까지 통신서비스업체들의 부당요금 청구 사례는 전체 통신 민원 7만36건 가운데 28.8%인 2만148건으로 집계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동전화 부당요금의 경우 2001년 562건에서 지난해에는 5천219건으로 무려 8.3배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밖의 민원은 명의도용, 부당가입, 할부대납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