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WHO 즉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국에 진출했습니다. 고 이종욱 사무총장의 뜻을 받들어 세계보건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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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집행이사국으로써 전 세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대한 WHO의 정책 집행 결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WHO 집행이사국은 아프리카 지역 7개국, 미주 6개, 동남아 3개, 서태평양 5개국 등 총 34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서태평양지역 집행이사국은 통가와 호주, 일본, 중국, 싱가포르이며 내년에 통가와 호주가 임기가 만료돼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새로운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내년 58차 WHO 서태평양지역 회의를 우리나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WHO 서태평양지역 회의에서는 신종 전염병과 에이즈 등 세계보건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