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번주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웬디커틀러 한미 FTA 미국측 수석대표가 말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또 노 대통령을 수행하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간 한미 FTA 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지난 주 시애틀에서 열린 제3차 협상 결과에 대해 `실질적인 협상이 시작되는 단계이므로 도전적인 한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이제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견을 좁히는 방안을 찾는 전략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