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시한 국가 장기종합전략 `비전 203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서 인적 투자는 왜 필요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사람에 투자할 때다.`
정부는 국가 장기종합전략 비전2030을 발표하면서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산업화 시대에서 지식정보화 시대로 넘어가면서 사람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성장은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과거에는 경제성장이 곧 국민들의 삶의 수준과 연결됐지만 외환위기 이후 경제성장이 더 이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분배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도 `사람`에게 투자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윱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95년 만 달러를 넘어선 후 외환위기 이후 잠시 주춤, 지난해 만 6천 달러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양극화 수준은 지난 97년 4.49에서 지난해 5.43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과거의 성장패턴이 더 이상 국민들의 삶의 질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얘깁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 현상도 양질의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가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에는 노동의 질과 양을 높이는 것이 곧 성장과 연결된다고 말합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
단순한 소비지출이 아니라 생산 요소를 강화하는 사회적 투자이자 미래를 위한 준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