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해양조사선 해양 2000호가 독도 부근의 해류조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독도연구를 위한 중요한 조사입니다.
지난 6일 동해 해류조사를 위해 해양조사선 2,533톤급 해양 2000호가 1차 조사를 마치고 부산항으로 들어왔습니다.
해양2000호는 독도 해역을 포함한 동해에서 해류와 수온, 염분 조사를 벌였습니다.
해류조사는 바닷물의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DO), 수소 이온농도(pH) 등을 측정하는 조사활동입니다.
특히, 유엔해양법협약상 해류조사는 ‘수로 측량 활동’에 속하며, EEZ 내에서의 해류조사는 모든 국가의 선박이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류조사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것이며 독도 주변 해양연구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해양2000호는 동해상의 해양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2차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