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홈네트워크쇼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홈네트워크 전문 전시회에서는 가전과 건설, 통신, 방송 융합 기술력을 선보여 시장 선점 잠재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 점유율 3위권, 연간 매출액이 1,000억 원인 이 중견기업은 현재 국내 홈네트워크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도어록과 각종 생활가전이 인터넷 통신과 연결되면서 집 전체를 지능화한 홈네트워크 산업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계 홈네트워크 산업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488억 달러에서 2010년에는 978억 달러로 매년 16%씩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6조2천억 원이었던 시장 규모를 매년 23%씩 키워 2010년까지 16조8천억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건설교통부와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마트 홈네트워크쇼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시회로 관련 기업 120개 업체가 참여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홈 오토메이션과 시큐리티,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가전과 통신, 건축을 융합한 540개의 부스와 유비쿼터스 디지털 주택 체험관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는 3일까지 계속되는 세계 유일의 홈네트워크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 홈네트워크쇼’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통신인프라와 밀집된 주거형태 때문에 기술혁신을 통한 세계 홈네트워크산업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공공기관과 12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