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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모유수유·시험관시술 중에도 백신접종 가능

KTV 뉴스중심

모유수유·시험관시술 중에도 백신접종 가능

등록일 : 2021.10.05

박천영 앵커>
앞서 보신대로, 임신부을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는 8일 시작됩니다.
방역 당국은 임신부의 경우 감염이 됐을 때 중증과 사망 위험이 높다며, 모유를 수유하고 있거나 시험관 시술 중에도 접종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컸던 미국의 조사결과를 보면 임신부 확진자는 일반 사람에 비해 입원 위험은 3배, 인공호흡기 사용위험 2.9배, 사망률은 1.7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도 임신부 확진자의 위중증률이 2%로 일반 여성에 비해 6배나 높았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임신부에서도 안전하고 코로나19 감염위험과 위중증 위험을 의미있게 감소시켜주고 있고 세계 각국은 임신부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모유 수유중에도 가능하다는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WHO뿐 아니라 미국,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모유 수요중인 여성에게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고 백신 성분이 모유 수유로 전달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험관아기 시술중에 예방접종도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단 접종시기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예방접종이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고 다만 12주 이내의 초기임신부는 접종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한 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에는 임신부와 발달중인 태아에게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신을 준비중인 사람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조산과 같은 합병증 위험도 함께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한은 두는 시기는 없다는 게 당국의 입장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또 인플루엔자 등 다른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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