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공식 선거운동 시작···"안전·공정 선거"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공식 선거운동 시작···"안전·공정 선거"

등록일 : 2021.03.25

김용민 앵커>
4.7 재보궐 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담화문을 내고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강조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재보선 후보자 벽보 부착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4.7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벽보가 나란히 등장했습니다.
본격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가운데 유권자 통행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선거 벽보가 나붙었습니다.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과 이름을 비롯해 학력, 경력 등의 정보가 기재됐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철거하거나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 납세, 전과 등이 게재된 선거 공보 책자도 28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합니다.

재보선 대국민 공동담화문 발표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담화문을 내고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지난해 총선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투표소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투표소 입장 전 발열 확인, 앞 사람과의 거리두기, 투표 전·후 철저한 손 위생관리 등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중앙선관위와 지자체 협조 아래 모든 투, 개표소는 방역과 소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투표권도 최대한 보장합니다.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거소 투표가 가능하고, 거소투표 신청기간이 지난 뒤 확진판정을 받았더라도 특별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선거 당일 임시 외출이 허용되며, 일반인 투표 마감 후에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소 입장 전 발열체크에서 고열 등 이상반응을 보이는 유권자는 따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됩니다.
정부는 또 선거운동 기간에도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대면 접촉은 최소화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각종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해선 철저히 단속해 엄정 조치한단 계획입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흑색선전, 금품수수, 사이버 공간에서의 가짜뉴스와 여론조작 등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 민간 기업 등에 근로자의 투표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선거 당일이 평일인 점을 고려해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단 점도 강조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