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어린이에게 '상상력·창의력' 키워주세요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어린이에게 '상상력·창의력' 키워주세요

등록일 : 2015.09.03

앵커>

서울문화재단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유진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바스락홀입니다.

어린이 예술체험 프로그램 '깜깜상자와 밤의 아지트' 공연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줄지어 앉아 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되지만 표정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밤(夜)'이라는 낯선 공간에 초대된 어린이들이 무대 안에서 각자가 주인공이 돼 이야기 속 주인공과 함께 터널을 통과하며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김영규 대리 /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안에서 감상, 관찰, 참여 이런 요소들을 직접 해봄으로써 아이들이 평소 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상상력을 발휘해보고 새로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어디선가 밤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소리를  따라 들어간 곳은 '호기심 물류센터'.

전국의 상자들이 모여있는 물류센터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됩니다

별이와 함께 숨바꼭질을 합니다.

상자 속에 몸을 숨기지만 들킬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이번에는 어디선가 엄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공연에 몰입 해 어린이들은 어느새 밤이와 슬픔을 함께 합니다.

인터뷰> 하민희 / '낮이'역 예술가교사

"아이들의 참여도가 생각보다 매우 적극적이고 나중에는 정말 극에 많이 몰입을 해서 (흐뭇합니다.)"

인터뷰> 이채하 / 서울 군자초교 1학년

"밤이랑 낮이랑 다음에 또 놀고 싶었어요."

공연이 끝난 뒤 참가 어린이들은 밤에 대한 저마다의 감정과 느낌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창작활동을 펼칩니다.

수면등 위에 알록달록 색칠하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합니다.

어린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부모들 얼굴에는 흐뭇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이수영 / 경기도 안산시

"혼자서 스스로 하는 거 보면 대견스럽고 예뻐서 나중에라도 이런 기회가 많이 알려지면 주위 아이들한테 많이 소개해주고 같이 올 생각이 있어요."

서울문화재단이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차례씩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됩니다. 

현장멘트>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의 하나로 진행된 '깜깜상자와 밤의 아지트'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도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진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