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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두루미 자태 뽐내···철새 낙원 '주남저수지’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재두루미 자태 뽐내···철새 낙원 '주남저수지’

등록일 : 2020.01.07

김제영 앵커>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 철새들인데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창원 주남저수지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재두루미와 고니 등 여러 철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김상연 국민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상연 국민기자>
길이가 4㎞에 달하는 드넓은 호수.
다양한 철새들의 울음소리가 수면의 겨울을 깨웁니다.
보기 힘든 희귀종 '노랑부리저어새'가 먹이를 찾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백조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고니'는 힘찬 날개짓을 하며 여유로움을 즐깁니다.
시베리아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이곳 저수지를 찾은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먹이를 찾고 때론 커다란 날개를 펼쳐 보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이곳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 '주남저수지'입니다.
겨울이면 주남저수지를 찾는 철새는 50여 종 고니와 청둥오리, 갈대와 어우러진 저수지 주변은 온통 철새들로 가득합니다.
철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은 시간과의 싸움을 합니다

인터뷰> 선진규 / 사진작가
“올해 한 10번 정도 왔어요. 재두루미와 고니 그리고 철새, 기러기 등이 아주 비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찍기 위해서 사진사들이 아침부터 일찍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갈대 숲과 드넓는 호수 철새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주남저수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구표승 / 부산시 사하구
“일단 저수지 큰 것도 있고 또 아니면 새들도 많고 날도 따뜻하고 갈대도 좋고 한적한 것 때문에 이렇게 와요.”

해 질 무렵, 노을빛으로 물든 금빛 저수지와 철새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철새와 호수, 갈대 숲이 어우러진 주남저수지의 절경은 겨울 손님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른 봄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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