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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원순환마을···동네 환경 스스로 가꿔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자원순환마을···동네 환경 스스로 가꿔요

등록일 : 2020.01.07

김제영 앵커>
주민들이 직접 동네 쓰레기를 관리하고, 버려지는 에너지자원을 모아 활용하는 마을들이 있는데요.
생활용품을 재활용해' 환경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톡톡 튀는 노하우로 뭉친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동네를 깨끗하게 바꿔나가는 그 현장을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
재활용품의 무게를 재고, 분리배출을 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단독 주택에서 내놓은 재활용품인데 새 처럼 말끔합니다.
수거 업체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분리배출을 하는 이곳은 이른바, 재활용 정거장입니다.

인터뷰> 김정의 / 경기도 성남시
“이전에는 거의 쓰레기로 종량봉투에다 무조건 버렸잖아요. 그런데 마을 광산에 참여하면서부터는 깔끔하게 헹궈서 버리고 분리수거해서 가지고 오면 현금화해주니까 주부로서는 너무 좋은 거 같은데요.”

단독 주택이 많은 구도심의 한 자원순환마을.
전통시장을 오가는 주민들 손엔 일회용 봉투 대신, 장바구니가 들려있습니다.
거리마다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벽화가 눈에 띕니다.
폐자원의 재활용 문제는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과 마을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과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원순환마을은 우리 마을 환경을 스스로 지켜나간다는 자부심에다 골목골목도 깨끗해지면서 참여하는 주민과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삼익 / 경기도 부천시
“골목도 깨끗해졌고 우리가 분리수거대도 외국인 거주 지역에 만들어 주고 있고 많이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를 다녀보면 주민들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깨끗하다고…”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폐기물을 관리하고 마을 환경을 가꿔나가는 자원순환마을은 8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경기도에만 25개 시, 군에 89개 마을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수문 / 경기도의회 도의원
“환경에 대한 인식 고취가 제일 중요하고요. 그걸 실제로 몸으로 실천해봄으로써 정말 자연에 대한 귀중한 마음들을 갖게 하는 거고요. 그리고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자원 재활용은 물론 주택가 환경도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는 자원순환마을은 동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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