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청년 취업, 준비부터 성공까지 '국민취업지원’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청년 취업, 준비부터 성공까지 '국민취업지원’

등록일 : 2022.05.04

노소정 앵커>
요즘 청년들의 가장 큰 걱정은 취업 문제인데요.
특히 한 달 평균 40만 원 넘게 든다는 취업 준비 비용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국민취업 준비제도’를 김도영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김도영 국민기자>
(세종시 한솔동)
대학교 4학년생인 김재영 씨.
졸업을 앞두고 진로 걱정이 큽니다.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취업 준비에 온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재영 / 'ㅁ' 대학교 4학년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르바이트로도 충당이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취업하려면 제가 가고 싶은 분야는 자격증을 많이 따야 하기 때문에...”

이런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제도가 있는데요.
바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나 경력 단절 여성, 저소득층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이 제도에 참여한 42만 명 가운데 청년은 절반이 넘는 23만 명, 고용노동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67.1%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정탁 /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기획팀 사무관
“만족했다고 응답한 분이 65% 이상으로 높은 편이었고요. 특히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는데, 이분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편이었습니다.”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은 6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0만 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가구 단위 소득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됩니다.
구직 촉진 수당으로 최대 6개월 동안 매달 50만 원씩 지원하거나, 취업 활동 비용으로 최대 6개월 동안 매달 28만 4천 원씩 지급하는 두 가지 형태, 참여자 모두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되는데요.
직업훈련과 함께 구직 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직무 관련 자격증이나 기술 취득을 위해 학원에 등록하는 취업준비생들도 많은데요.
이 역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훈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환 / 세종 고용복지센터 고용지원관
“국비로 지원받아서 훈련을 진행해 자격증도 취득하고 실제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요즘은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것이 기업들의 추세, 인턴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입사 경쟁률이 치열한데요.
이렇다 보니 청년들의 고민이 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김송은 / 'ㄱ' 대학교 4학년
“요즘 인턴을 안 하면 대기업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리가 없고 인턴 지원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취업하려고 준비하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가운데 이같은 청년들의 인턴 걱정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직무 경험 쌓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터뷰> 김정탁 /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기획팀 사무관
“요새 청년들이 취업할 때, 기업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직무 경험을 많이 보다 보니까...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분들만 참여할 수 있고요.”

일경험 프로그램은 별도 선발 절차를 거쳐 체험형 또는 인턴형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체험형은 한 달 동안, 인턴형은 3개월 동안 직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지원 형태에 따라 구직 촉진 수당과 임금도 받게 됩니다.
참여 기업에는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과 공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는데요.
이런 제도를 아직 잘 모르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송은 / 'ㄱ' 대학교 4학년
“인턴을 지원하고 일이 나랑 맞는지에 대한 확신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일경험 프로그램에) 저는 참여할 의향이 있습니다.”

(촬영: 이수지 국민기자)

일 경험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 공개되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청년들이 취업 지원 제도를 활용하고 이에 대한 홍보 강화도 필요해 보입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주는 좋은 디딤돌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김도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