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방이전, 내년 2~3월에 추진 구체화한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KTV서 기준 및 시행일정 밝혀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후 5시 20분 생방송되는 KTV <국정 포커스>에 출연,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에 대한 기준과 시행일정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성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관련, 지역전략산업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관을 우선 이전하되 이전 지역으로는 지방자치 단체 중에서 광역시보다는 도를 더 배려하는 등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성 위원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는 이해 당사자 사이에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갈등유발형 과제’라고 전제, 앞서의 두 가지 기준을 확고히 적용해 추진하되 이전 대상 기관과 각 지방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상 기관과 해당 지방이 협약을 맺는 방식을 검토 중임을 밝힐 예정이다.
또 성위원장은 2005년 2~3월까지 공공기관 이전 문제의 명확한 방향이 설정되지 않으면 향후 추진에 심각한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국회에서의 원활한 논의 등을 거쳐 그때까지는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의 구체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 방송일자 : 12월 31일 저녁 5시 20분
◇ 프로그램명 : <생방송 국정포커스>
◇ 출연 :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