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화속으로~! <맹물로 가는 자동차>, <역마차> - <KTV 시네마> 매주 금요일 밤 10시 / <시네마 월드> 매주 토요일 낮 2시 - |
□ KTV 한국정책방송(원장·손형기)은 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엄선된 국·내외 고전영화를 <KTV 시네마>와 <시네마 월드>를 통해 매주 금, 토요일에 방영하고 있다.
<맹물로 가는 자동차> <역마차>
□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KTV 시네마>에서는 이형표 감독의 1974년 개봉작 <맹물로 가는 자동차>를 방영한다. 영화 <맹물로 가는 자동차>는 다소 무거운 소재인 석유파동을 다루면서도 유쾌한 70년대 청춘을 그려낸다. 세 남자와 세 여자들과의 만남을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스타일로 풀어낸 영화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여섯 명의 주인공들을 통해 당시 젊은이들의 상황과 시대적 배경을 보여준다.
□ 한편 토요일 낮 2시 <시네마 월드>에서는 서부영화의 거장 존 포드 감독의 1939년 작품 <역마차>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하이 눈>, <셰인>과 더불어 서부영화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역마차>는, 뉴욕 비평가 협회 감독상을 비롯해 제1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작곡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서부영화의 아이콘 존 웨인이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이다.
□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재방송 토요일 밤 12시) <KTV 시네마>에서는 재미있는 제목과 유쾌한 스토리로 당시 젊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맹물로 가는 자동차>가, 토요일 오후 2시(재방송 일요일 밤 10시) <시네마 월드>는 최초의 리얼리즘 서부극으로 평가받는 존 포드 감독의 <역마차>가 KTV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정책방송원(KTV) 방송제작1과 심봉근PD(☎02-3450-224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주요 줄거리
□ <맹물로 가는 자동차> : 물로 가는 자동차를 연구하는 원대와 유한마담의 보디가드 일을 하는 철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윤수는 작은 판잣집에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집 앞 양옥에 여자 세 명, 글을 쓰는 문희와 그림을 그리는 미경, 노래를 하는 수애가 이사를 온다. 이 젊은이들은 이사 첫 날부터 사소한 문제로 서로 신경전을 펴기 시작하더니 그 후에도 계속 부딪친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길들기 위해 다방을 차려 여학생들의 인기를 차지하자, 여자들은 술집을 차려 남학생들의 인기를 끈다. 이렇게 되니 장사가 안 되던 옆 가게 술집 사장이 여자의 가게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게 되는데…….
□ <역마차> : 로즈버그로 향하는 역마차 안에는 각양각색의 인물이 타고 있다. 마을에서 쫓겨난 매춘부 달라스(클레어 트레버)와 남편을 만나러 여행길에 오른 부인, 면허를 박탁당한 알코올중독자 의사 분(토마스 미첼), 언변 좋은 사기 도박꾼 햇필드(존 캐러딘), 사기꾼 은행가, 위스키 장사꾼, 보안관 등. 그리고 여기에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수를 찾고 있는 탈옥수 링고 키드(존 웨인 분)가 합류한다. 보안관은 감옥에서 탈출한 링고 키드를 주의 깊게 관찰하지만 진짜 위험은 링고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시작된다. 제로니모를 위시한 아파치 무리가 역마차를 공격한 것이다. 역마차가 아파치들의 공격을 받는 동안 범법자 링고는 자신을 버린 사회를 위해 영웅적인 활약을 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