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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실종 예방…지문 사전 등록 급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어린이 실종 예방…지문 사전 등록 급증

등록일 : 2015.04.24

어린이 실종을 막기 위해 지문 사전등록제가 실시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고은별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민들로 북적이는 대형마트. 부모를 따라나온 어린이가 고사리 손으로 지문을 찍습니다.

찾아가는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입니다.

INT> 명옥환 / 경기도 김포시

"아이가 클 동안 마음 놓고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안고 오거나 유모차를 끌고 쇼핑하러 온 주부들이 이 제도의 필요성을 설명 듣고 현장에서 바로 지문을 사전 등록합니다.

인터뷰> 최승근 경위 / 김포경찰서

"실종을 대비해서 미리 지문, 얼굴, 보호자 정보 등을 등록해 놓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어디에 가 있어도 만약에 아이가 없어졌다고 하면 바로 보호자한테 찾아 줄 수 있는.."

아무런 자료가 없는 어린이는 실종 됐을 경우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문이 사전등록이 된 어린이는 간단한 지문, 사진 스캔으로 신원과 주소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가족을 잃어버리고 찾는 사이에 겪게 되는 극심한 고통을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INT> 송행권 경위 / 서울 서대문경찰서

"제도 시행 전인 2011년도와 (시행 후인) 2014년을 비교해 보면 아동 등의 실종 발생률이 제도 시행 후에는 약 12.9%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등록 방법은 보호자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안전 Dream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천12년 시행된 이 제도는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등록 한 사람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백 20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 제도가 실효를 거두어 데이터베이스가 많이 구축되면 실종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신원을 확인하여 실종자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지문 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어린이, 지적, 자폐성 정신 장애인과 치매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이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고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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