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추석맞이 대규모 농축수산물 할인에 나섰습니다.
한우와 돼지고기는 최대 50%, 명태와 오징어는 6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지난달 31일, 용산 대통령실)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정부가 오는 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키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배추와 무, 한우와 돼지고기, 명태와 고등어 등 20대 성수품과 제수용품 등이 대상입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26개 대형·중소형 마트와 11번가, 마켓컬리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합니다.
농산물은 최대 40%, 축산물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수산물은 최대 60%까지 할인 지원합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3~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과 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11일에는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또, 21일부터 27일까지 149개 전통시장에서는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9개 전통·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수시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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