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이른바 방역패스를 위반하면 오늘부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3차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모두 876명입니다.
사망은 40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5천817명인데요.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5천783명입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 중환자 수를 줄이고 유행을 막기 위해 병상 확충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 고령 대기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등도 이상 확진자는 아니지만 간병이 필요한 고령층을 위한 시설인데요, 오는 20일까지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6곳, 821개 병상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3일)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받습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식당과 카페, 학원과 영화관, 독서실, PC방 등으로 확대했는데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했던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이 어제(12일) 종료됐습니다.
접종증명서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지 않고 손님을 입장시킨 해당 시설 운영자는 과태료 150만 원과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게 됩니다.
다만, 코로나19 완치자나 방역당국에서 인정한 의학적 사유가 있는 사람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18세 이하도 지금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내년 2월부터는 방역패스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접종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81.2%로, 성인 92.1%가 기본접종을 마쳤습니다.
3차 접종률은 12.4%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13일)부터는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된 3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됐는데요.
접종은 이틀 뒤인 15일부터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돌파감염이 늘고 있는 군 장병들의 3차 접종이 오늘(1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군 장병 3차 접종 대상자는 35만~4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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