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처와 북핵문제 등 국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상 타결을 위하여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반 사무총장은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그간 반 사무총장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반 사무총장은 최종 목표는 대북 제재가 아니라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해 북핵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도 이날 면담에서는 공적개발원조와 유엔 평화유지활동 확대 등을 통한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방침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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