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정하기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방심해서는 안된다면서 확장적 재정 지출도 선제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의 좌표와 향후 과제를 모색해보는 민관토론회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토론을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최소한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확장적 재정 지출도 매우 선제적 집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고비때마다 국회의 협조가 해줬다면서 앞으로도 그렇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성장률을 5% 이상으로 전망하는 기관들이 많은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모두 새로운 각오로 힘을 합친다면 어느나라보다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런 흐름이 5년에서 10년 동안 이어진다면 우리도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노사정이 협조해서 잡 셰어링, 즉 일자리 나누기 등 세계가 주목하는 제도를 만들었다"며, "서로 양보해 윈윈의 전략으로 세계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말을 통해 5시간이 넘는 마라톤 토론회로 문제점은 확실히 파악된 것 같다면서 우선순위를 세워 하나씩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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