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고용 관련 부처를 시작으로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 배려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이기 때문에 관련부처 업무보고를 먼저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민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내실화를 주제로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동부, 여성부, 보훈처 등 4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과 고용분야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는 것은 서민을 배려하고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하반기쯤 되면 서민들도 경기회복 기운을 체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고 서민을 소홀히 하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말한뒤 일자리 창출과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은 한 개 부처가 아닌 모든 부처가 힘을 합치고 민간의 참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과거에 비해 국격이 많이 높아졌다며, 이에 걸맞게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여러 분야에서 격이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업무보고를 지난해처럼 연내에 마치고, 1월 1일부터 재정지출을 시작해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소관부처 장차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미래기획위원장, 산하기관장,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업무보고와 관련 내년에 경제가 회복될 때 경제 회복의 온기가 서민층에게까지 골고루 전달되도록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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