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16개 시도 광역시도지사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상생발전기금 3천억원을 희망근로 사업으로 쓸 수 있는지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6개 광역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국정의 제1의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고용에 대한 정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 한해 민간투자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 "일자리 만드는 것은 중앙정부만 아니라, 지방단체가 협력함으로써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변화가 엄청나게 빠른 시기이기 때문에 한번 흐름에서 뒤지면 다시 따라잡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회복기에 들어선 우리 경제를 완전한 회복의 길로 이끌기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역상생발전기금 3천억원을 희망근로 사업으로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지자체의 건의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어려움이 여전한 만큼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책은 정부가 입안하지만 집행은 지자체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중앙과 지방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지자체장들 역시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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