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방문중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CEPA(세파),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수교 40주년을 맞는 인도네시아와의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세파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유력 일간지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세파가 조속히 체결되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 플랜'의 주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그린카 분야에서 양국 정부·기업간 협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육·해·공군 3개 분야 방위산업에서 철저히 협력하기로 했고, 이는 경제적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안보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두 차례에 걸친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꼽았습니다.
또 6·25전쟁 이후 원조 수혜국이었던 한국이 공여국으로 성장한 것 역시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권과 자유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 인권 유린에 관한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에 거듭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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